[김대호의 경제읽기] 신종코로나 사태 일파만파…경제적 여파는?
신종코로나 사태로 열흘새 세계 증시에서 3천조원이 증발했습니다.
신종코로나 사태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며 세계 각국의 경제 또한 영향을 받는 모양샙니다. 긴 연휴 끝에 열린 중국 증시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락을 기록하며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고요?
우리나라 시총 감소율은 86개국 중 네 번째로 높았다던데 우리 증시 상황은 어떠했나요?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던데 이 흐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중국 증시가 휴장했던 동안 세계 증시 시가총액은 약 3천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영향으로 다른 국가 증시도 연쇄적으로 급락, 이른바 중국발 '블랙 먼데이'가 연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가능성 있다 보시나요?
이런 가운데 정부에선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내일부터 전면금지하고, 제주도의 '무비자 입국제도'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관광업계에 타격이 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현재 정부는 과거 사스 발병 당시 등을 참고해 감염병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방한 관광객 감소, 외부 활동 자체에 따른 내수 위축, 감염증 발병국의 내수·생산 위축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3가지로 분석,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중 가장 시급하게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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